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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병원 응급실 폐쇄, 경영악화로 '매각설'

기사승인 2024.09.24  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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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병원 응급실. 폐쇄돼 불이 꺼져있다.[사진=이희찬 기자]

명주병원이 경영 악화에 따른 매각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의료계 우려를 낳고 있다.

명주병원은 지난 23일,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지 1년여 만에 현재 응급실을 폐쇄했다.

지난 8월, 퇴직한 임직원들이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부도설이 의정간 '의대증원 분쟁'이 아닌 경영악화에 따른 매각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떠돌아 다녔다.

보건복지부는 명주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을 두고 "명주병원은 비수련병원이다"며 "최근 응급의료 상황과 무관하게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명주병원 응급실에 붙어있는 안내문. 내부 리모델링으로 폐쇄한다고 써져있다[사진=이희찬 기자]

지난 2022년, 명주병원은 10개 진료센터와 22개 진료과를 갖추고 229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당초 600여 명의 의료진으로 개원했으나 현재는 240여 명 수준이다.

현재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상태로 사실상 수술은 중단됐고, 외래 진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 원장은 언론을 통해 부동산 등을 처분해 임금체불 등을 해결하고 병원을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수의 대학병원 측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져 명주병원의 매각은 기정 사실화 됐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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