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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동료의원들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기사승인 2016.08.22  21: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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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3선의 최초 여성 부의장 상징성 얻어
집행부와 대화·토론 통해 열린 의정활동 실현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박남숙 부의장>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시민 주권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시 발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취임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숙 부의장은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작은 민원이라도 해결하고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부의장은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7대 용인시의회의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1일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3선의 박남숙 의원과 새누리당 3선의 이건영 의원이 양당에서 부의장 후보로 선출 됐다. 그러나 투표 시작 전 이 후보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단독 후보로 출마한 박남숙 의원이 재적의원 27명 중 24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3선의 박 부의장은 용인시의회 최초 여성 부의장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게 됐다. 3선 의원으로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박 부의장은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작은 민원이라도 해결하고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살기 좋게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면서 보람을 느꼈지만, 제7대 후반기 의회가 끝날 무렵에는 동료의원들에게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부의장 역할을 잘 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여성 부의장으로 동료의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박 부의장은 김중식 의장을 도와 후반기 시의회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 운영’을 통해 용인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집행부와 더 많이 소통해 나가는 열린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각오다.
“시 집행부와 의회는 서로 견제하고 비판하는 관계지만, 큰 틀에서 보면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집행부의 잘못을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협력할 부분은 동료 의원들과 소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 사업 등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박 부의장은 다소 시의회가 집행부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집행부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회가 시민의 입장을 대변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수행하다보니 집행부와 일부 문제에 있어 마찰을 빚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도 동료 의원들이 시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 집행부와 더 많은 토론과 대화를 통해 시민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동료 의원들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도 신경을 써 동료의원들을 늘 존중하고 상호 소통하며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당을 떠나 부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의견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생각입니다. 공식적인 행사나 회의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날 때 마다 동료 의원들과 자주 만나 산적한 용인시의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겠습니다.”

따라서 박 부의장은 앞으로 김 의장과 함께 의장단 기능을 강화시켜 정책을 서로 공유하면서 소통함과 동시에 동료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되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부의장은 무엇보다 용인이 100만 대도시가 되면서 제2의 도약의 길을 여는 근본이 되기 위해서는 시의 각종 문제와 현안사항 등 집행부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시민위주 정책을 함께 펼쳐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인경전철의 경우 개통 이후 한 해에 수백억 원씩 적자를 보고 있으며, 용인시민체육공원은 국제경기나 도민체전 등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서 관리비만 들어가는 시설로 전락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매몰비용만 계속 쌓이고 있는 주택 재개발 등 100만 대도시인 용인시가 풀어야할 숙제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풀어야할 고민거리로 담당공무원,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한 토론회나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하는 시간을 갖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부의장은 더불어 동․서의 균형발전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현재 동부권인 처인구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기흥구, 수지구에 비해 낙후되었다고 지적했다.
“동부권인 처인구의 경우 과도한 규제로 인해 기흥구나 수지구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집행부와 협의해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8일 착공한 용인 최초의 공공 산업단지‘용인테크노밸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부의장은 앞으로 대내적으로 의장을 도와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대외적으로는 비판할 것은 비판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 집행부와 함께 고민할 사항이 있으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최적의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며 의정방향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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