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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 '학교급식 비리 원인과 근절방안' 간담회 열어

기사승인 2016.08.26  16: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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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학교·경찰청·용인시청 관계자·시의원 및 학부모 등 100여명 참석

   

최근 학교급식과 관련된 비리 적발과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면서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용인시정)이 26일 긴급 학부모간담회를 열었다.

오전 10시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급식과, 용인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관계자, 용인시청 관계자,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및 해당 사건이 일어난 관내 4개 학교 교장(교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납품 단가를 부풀린 납품업체 대표와 금품을 받고 이를 눈감아 준 영양사들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급식 비리 원인과 근절방안’이라는 주제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교장‧교감은 “불미스러운 일로 학부모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학교 측에서 물품의 검수‧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납품가격을 조작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 대상으로 했던 급식만족도 조사도 1년에 2번에서 4번으로 조사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고등학교 비정규직 영양사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와 장기근속에 따른 비리연루 가능성, 행정실 소속 영양사들에 대한 관리 소홀에 대한 문제, 학교와 학부모간의 소통 부재, 질 떨어지는 급식에 대한 조리사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하며 불거진 학교급식 비리에 대한 문제보다는 앞으로의 재발방지와 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표창원 의원은 “오늘 개최한 긴급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급식 비리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차원에서도 개선할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며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아이들에게 먹이는 급식에 대한 질을 높이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여러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향과 대안을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공개를 하고 다음에는 공청회를 열어 좀더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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