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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 ‘동백동 종합병원’ 건립 추진 주민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6.09.03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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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건립 중단 문제 진단 및 대책 마련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용인정)은 3일 오후 2시 용인시 동백동주민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동백동 종합병원 건립 추진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청 도시계획과 관계자, 용인시의회 박남숙 부의장, 고찬석, 김대정 시의원, 표창원 공약실천 홍창기 단장, 이찬 청년위원장 및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 측은 휴가 및 출장 등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표 의원은 용인 주민과 함께 세브란스 병원 건립 중단 문제를 진단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표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연세의료원은 그동안 사업비 부족이라는 이유로 1년8개월째 공사를 중단한 채 방치하면서 여러 차례 실시계획을 변경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국회의원 신분으로 질문해도 의료원 측은 이런저런 변명만 할 뿐 공사 재개를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러한 문제들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연세의료원은 동백종합병원 건립에 필요한 재원마련과 공사추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계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앞으로 세브란스병원 문제와 관련해서 표 의원 측과 용인시, 연세의료원, 시공사, 주민대표로 구성하는 5자협의체를 구성하겠다."면서 "그러나 누가 주민대표를 맡을지 등은 논의해야 하고, 앞으로 매월 1차례 정기적으로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세브란스종합병원 공사 중단이 그간 용인시의 불통과 소극적 행정으로 인해 빚어진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백동 종합병원은 2014년 12월 이후 1년 8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연세의료원은 2012년 6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을 열었고, 착공 당시 약 28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13층에 800병상 규모의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연세의료원 측은 병원 부지를 무상으로 기증 받았지만, 병원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용인시에 준공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용인시는 2019년 6월로 준공 예정일을 연기해 준 상태다.

공사가 기약 없이 중단됨에 따라 공은 지난 8월 1일 취임한 윤도흠 신임 연세의료원장에게 넘어갔다. 연세의료원 측은 1일 부로 인사개편이 이뤄지는 만큼 오는 10월쯤 사업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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