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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덕초 다원 학부모회, ‘아빠와 함께 120분’ 2차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6.09.20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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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자녀의 돈독한 유대감 키울 수 있는 '場'

   

청덕초등학교(교장 이진건)의 ‘다원’ 학부모회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 청덕초에서 ‘아빠와 함께 120분’ 2차 행사를 개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10팀을 추첨, 1차 행사에는 1~3학년 아빠와 아이 총 30팀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2차 행사에 4,5,6학년 아빠와 아이 총 30팀 참석했다. 또한 총 30여명의 청덕초 학부모회와 '어울렁 우리노리'의 전통놀이 교사들이 자원봉사로 행사진행과 안전에 참여했다.

다원 학부모회는 요즘 같이 바쁜 일상 속에 놓인 아빠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사를 통해 아빠와 자녀와의 돈독한 유대감을 키워 주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목적으로 1차 행사에 다른 지역의 강사께서 무료로 재능 기부를 해줌으로써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
1부는 운동장에서 '여왕벌 지키기 닭싸움', '참새둥지' 등의 전통놀이로 흥을 돋우고, 2부는 강당으로 이동해 '친구야 미안해'와 '청어엮기' 등의 전통놀이 후 아빠와 아이가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을 종이에 적어 비행기를 접어 날려 보았다.

아빠의 어려움과 고단함을 이해하는 편지를 날린 여자아이의 종이비행기는 모두에게 뭉클함을 전달해 주었다. 또한 아빠가 아이에게 보내는 동영상도 감상하며 서로 감동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5일 아빠와 자녀들 60여명이 참석해 ‘아빠와 함께 120분’ 1차 행사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으며 1부엔 전통놀이를 접목하였고, 2부는 아빠와 아이의 감성교류를 이끌어 내는 퀴즈와 놀이를 준비해 진행했다. 특히 아빠가 아이에게 하고픈 말을 동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더욱 애틋함을 자아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고 행사가 끝난 후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으며 귀한 시간이었다는 평을 들을 수 있었다.

   

행사를 진행한 학부모회 관계자는 “‘아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쁘다, 재미없다, 어색하다, 말이 안 통한다 라는 생각들이 많아진 현 시대에 가족 안에서 아빠의 자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면서 “‘아빠와 함께 120분’ 이라는 행사 프로그램 시간을 통해 좀 더 아빠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청덕초 ‘다원’ 학부모회는 ‘아빠와 함께 120분’ 2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다원 학부모회 김은미 회장은 “우리 청덕초등학교는 1400여명의 꿈나무들이 100여분의 교사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열심히 자라고 있고, 아이들의 꿈을 교사들께서 이끌어 주고 있다면 저희 학부모회에서는 받침의 역할을 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아빠와 함께 120분’ 2차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측면을 돋아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학부모회가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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