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28분경 용인시 포곡읍 삼계2리의 한 LPG가스 충전소의 1.6톤 저장탱크에 있던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게차로 작업을 하는 도중 이동용 탱크가 넘어지면서 밸브 나사가 부러져 저장된 LPG 약 300ℓ 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현재 소방당국이 물을 뿌리면서 희석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가 나자 소방차 16대와 가스안전공사, 경찰이 출동해 시민 접근을 막기 위해 45번국도 모현방향 2차선 도로를 3시간 30분이 넘도록 전면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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