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 275명 모두 참여하는 이어달리기 눈길
용천초등학교(교장 김영학)는 2016학년도 ‘소슬샘 어울림 한마당 가을 운동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어린이, 학부모, 지역주민, 어르신들이 다함께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운동회로 진행됐다. 하늘팀, 땅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박 터트리기, 풍선 기둥 만들기, 협동 공 튀기기, 큰 공굴리기, 인간파도타기 등의 놀이를 하며 하나 돼 협동심을 발휘했다.
용천초등학교는 모든 학생이 운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대표 선수를 선발해 뛰던 이어달리기 방식에서 벗어나 275명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이어달리기를 진행했다.
일부 몸이 불편한 학생들은 담임교사 또는 부모와 함께 달리며 뜨거운 응원 속에 완주했다. 275명 전교생이 참여한 이어달리기는 매 순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용천초등학교 운동장을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김영학 교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이 나와 조금 다른 친구들을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가꿔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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