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사랑 시민단체, '사랑의 무료외식봉사' 펼쳐

용인지역 시민단체인 동백사랑(회장 박우열)이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장애인복지관 2년여간 찾아가 무료외식봉사를 펼쳐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동백사랑은 한달에 한번씩 혼자사는 70~80대 어르신 15명, 동백지역아동센터 20여명의 아이들에게 로이스푼(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볶음밥과 참우돈가(참나무숯불구이)에서는 삼겹살, 찌개류, 갈비탕을 주메뉴로 양쪽식당을 번갈아가며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맛나는 저녁만찬을 제공해주고 있다.

동백사랑 회원들은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로이스푼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장과의 인연으로 시작한 외식봉사가 2년여를 지속하며 사랑의 무료외식봉사를 펼치고 있다.

동백사랑은 지난 13여년동안 지역을 위해 대중교통에 관한 독보적인 열정과 지식을 가지고 동백지역의 마을버스증차에 이어 버스노선까지 신설하는 등 지역 대중교통개선에 이바지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와 민원에 언제나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많은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오는 2월부터는 처인구에 위치한 전국5대봉산짬봉집에서도 외식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백사랑 박우열 회장은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은 평소에 자주 즐길 수 없는 음식을 마음껏 맛볼 수 있어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며 “동백사랑의 회원들 중에 외식봉사를 위해 아낌없이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는 참된 봉사자들이 많아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마음 편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게 돕고 있다. 봉사자들은 앞으로 더 많은 식당과 더 많은 시민들이 이런 뜻깊은 외식봉사서비스를 받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