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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상공인 가족들 행복한 삶 영위하는데 헌신하겠다”

기사승인 2017.01.23  18: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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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역 대표해 임기동안 활동
‘단합된 조직구성’‧‘소상공인 교육사업 활성화 및 애로사항 해결’ 중점사업

<보정동카페거리 상가번영회‧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우경수 회장 >

“용인시 소상공인가족과 직‧간접 고용까지 합치면 인구의 절반은 경제의 실뿌리와 같은 소상공인들이 떠받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연합회로 성장하고 소상공인 가족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헌신하겠습니다. 더불어 소상공인의 희노애락이 용인시의 발전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더 나은 보정동 카페거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가 있다. 바로 보정동카페거리 상가번영회 우경수 회장이다. 우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과 함께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어린 봉사정신으로 소상공인의 애로해결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여 지난해 12월 정세균 국회 의장으로부터 공로장을 받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해 두개의 회장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용인뉴스>가 22일 우 회장을 만나 앞으로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보정동카페거리 상가번영회 우경수 회장은 26년 경력의 빵 전문가로써 직접 빵집 ‘W Style’을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며 아름답고 낭만적인 문화 명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현안의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소상공인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통한 상부상조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가 보정동카페거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가번영회와 건물주모임의 상생 관계를 개선하고 공동의 이익과 생활영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다보니 번영회를 맡아 활동하게 되었죠.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의 시‧군‧구 기초지자체 지역회장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을 받았어요.”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처음 운영되는 만큼 우 회장은 올해 3월까지 정관에 의한 조직구성과 활동의 비전 전략 등을 만들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지역 조직구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 관련 현안들의 대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더욱이 용인시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애로사항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가치를 만들겠습니다”

이번에 모집된 소상공인엽합회 시군구 지역회장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 회장은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역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용인 지역회장으로써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경제현안 및 소상공인 시책 등 소상공인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또 각종 위원회나 현안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부 주요인사와 인적교류도 활발히 할 수 있으며, 입법, 노무, 회계 관련 무료 상담과 우소 소상공인 훈‧포상 대상자로 추천될 수 있어요”

더불어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상부상조 사업은 물론 소상공인 창업, 투자 및 경영활동 등에 관한 정보제공, 소상공인 구매, 판매 등에 관한 공동사업,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 소상공인을 위한 전시회, 세미나 개최 등 홍보활동,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책조사, 연구사업 및 연구소의 설립과 운영, 관리 등을 회원들과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 회장은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의 올해 중점사업에 대해 얘기하며 두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단합된 조직구성과 통로창구의 단일화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중소기업청, 용인시와 함께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 및 소상공인 교육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최승재)은 춘천풍물시장에 이어 두 번째 희망특화거리 수혜상권으로 ‘보정동 카페문화의거리’를 선정했다.

보정동 카페문화의거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골목에 외국의 자그마한 어느 마을에 온 듯 매우 독특하고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곳으로 단국대와 죽전역이 인접하여 120여개의 카페, 레스토랑, 옷가게, 액세서리류 상점들이 들어서 보정동 카페거리만의 문화를 형성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이곳은, 대학은 학생들의 문화공연과 교수들의 디자인 자문 등을 지원하고 주민들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을 하며, 업주들은 이웃상점에 자신의 재능을 무료로 기부하는 등 상권활성화 상생모델이자 소상공인 공동체 롤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보정동카페거리 상가번영회를 이끌고 있는 우 회장을 비롯해 그동안 열정을 쏟은 회원, 상인, 학교, 지자체 등 모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보정동카페거리는 문화의 거리 활성화의 물리적 요소인 경관과 보행환경, 접근성, 동일상권과 함께 소프트웨어적 요소인 보정동 카페거리만의 문화콘텐츠와 주민, 상인들의 높은 참여 의지 등이 강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간 상인, 학교, 지자체 등 모두가 노력해 이 거리를 아름답게 가꿔온 만큼 앞으로 온라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고객과 판로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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