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억여원 지원해 소외계층 도와
용인시는 지난 29일 시장실에서 관내 이마트 7개점과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이 협약은 이마트가 매년 1억여원을 지원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마트에서 1억2,300만원을 들여 사랑의 밥차 운영, 명절 음식전달, 김장축제 등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다음달에 저소득가정 160여 가구에 전기압력밥솥을 지원한다. 또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1회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찾아가 홀로 어르신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추석명절에는 모듬전, 송편, 과일 등 명절음식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고, 11월에는 이마트 임직원과 이마트 희망주부봉사단이 김장김치를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나눠준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해 소외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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