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응시자 500여명 참여...시민들 계속해서 관심 높아져
(사)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주최, 대한검정회 용인시지회(지회장 주영기) 주관으로 '2017년도 제76회 한자급수자격검정' 시험이 26일 오후 2시 신갈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날 치러진 '2017년도 한자급수자격검정' 시험은 전국 동시에 시행됐고,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응시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한자교육 및 검정시험 시행의의로는 전문화된 직업능력 발전 기초제공과 자기계발 및 평생학습능력 고양, 교육교과영역(논술.역사.문화.사회.예술 등)과의 동반성장 능력배양, 한자활용능력 강화, 동남아 한자문화권과의 교류대비, 국민들의 지적수준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월25일 ARS안내 또는 대한검정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대한검정회 용인시지회 주영기 회장은 “요즘 들어 성인들은 물론 초등학생들도 대한검정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운데 초등생들은 어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한자 자격증을 많이 취득한다.”면서 “한자 자격증은 50자, 100자 분량의 배정 한자만을 대상으로 한 초급 수준의 자격시험도 많이 실시하기 때문에 초등생들이 도전하기 수월하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에 출범한 대한검정회는 현재 76회 한자급수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하고 있고, 년4회 시험을 시행하며 현재 전문지도사, 한자급수와 서예, 경필 검정, 지도자 자격 시험시행으로 국내최초 문자관련 종합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