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0월에 있을 경기도 소방장비 확인ㆍ점검에 대비해 25일부터 10일 간 자체 장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장비 확인ㆍ점검은 불요불급한 장비의 유지관리 실태를 조사해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상ㆍ하반기 실시되며, 이번 자체점검은 소방차량, 구조장비, 구급장비, 장비행정, 정보통신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장비팀장(소방경 최원섭) 등 5명의 점검반이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불요불급 소방장비 관리실태 개선 및 장비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장비에 대해서는 그 이유와 실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장비구매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119안전센터별 사용빈도 및 장비상태 등을 분석해 부서 간 사용전환으로 장비배치 최적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은 소모품 교체주기를 준수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품은 즉시 교체하고, 내용연수가 도래되는 장비는 최단시간 내 대체장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조치하는 등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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