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제4회 청소년 농구대회 Y리그」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3층 실내체육관에서 60개 팀의 리그전 경기를 마치고 막을 내렸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정신 함양과 건강한 체력증진을 위해 진행된 Y리그 폐막식은 강남대학교 치어리딩“메이화”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띤 응원과 총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초등, 중등, 고등, 여자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초등저학년부에서는 서천초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초등고학년부에서는 카라크리스찬스쿨, 여자초등부에서는 서천초, 여자중등부는 동백중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자 중등부 1조는 서원중, 2조는 흥덕중, 고등부에서는 홍천고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승, 준우승, 장려상, 특별상 등 총 29팀이 수상하였으며 정찬민 시장이 참석하여 직접 상장과 트로피, 메달을 각각 수여하여 격려하였다.
이날 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홍천고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농구경기 참여도 하고 이렇게 좋은 결과도 얻게 되어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청소년농구대회 Y리그는 용인시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총 5일간의 예선과 본선 경기를 거쳐 각 부별 용인시장상을 수여한다. 내년에도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청소년 스포츠 문화 정착에 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