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배추 500포기 김장김치 만들어 용인 동부경찰서에 전달
용인 '좋은사람들' 단체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용인뉴스DB)용인시 봉사 단체 '좋은사람들' 이 동절기를 맞아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
'좋은사람들' 은 14일 마평동에 위치함 대민환경에서 회원들과 용인동부 경찰서 직원 등 60여 명이 500포기의 배추를 김치로 만들어 동부 경찰서에 전달했다. 이 김치는 다문화 가정 및 탈북자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준 좋은사람들회장은 "추운 날씨에 회원들이 고생은 많이 했지만 정성과 땀으로 만든 김치를 받고 기뻐하실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흐뭇하다. 고생한 회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좋은사람들은 김도준 용인대 교수를 비롯 용인의 사회층 지도자들이 모여 탈북자 및 다문화 ·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해마다 일일찻집, 바자회 등을 여는 한편 연례행사로 김치 봉사를 하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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