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북동 소재 현대기아환경기술연구소 방문, 화재 대응 및 감식기법 향상 기대
이날 현장견학은 용인소방서 주관으로 경기도 동부권역 8개 소방서(용인, 성남, 분당, 이천, 광주, 하남, 양평, 여주) 화재조사관 19명을 대상으로 수소 자동차의 구조 및 관련기술 이해, 안전장치 및 화재발생 가능성 확인, 수소자동차 화재 감식기법 파악 및 화재조사관 전문 역량 강화 등으로 진행되었다.
용인소방서 조용선 화재조사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막막하게만 생각했던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화재 대응 및 현장 감식기법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범석 화재조사분석과장은 “다양한 구조를 가진 자동차의 화재원인을 규명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많이 보급될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구조, 원리 등을 이해하고, 과학적 감식ㆍ감정 기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화재조사 결과의 대외 공신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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