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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탐방 – 기흥역세권지구 "역세권 주상복합 밀집촌, 인프라 모두 갖춘 작은 신도시"

기사승인 2019.12.05  1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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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선+용인경전철 등 완성된 교통 여건, 신도시 부럽지 않은 생활 인프라...교육여건 개선되면 가치 상승 지속될 것

기흥역세권지구
[용인뉴스 신상훈 기자] 용인시 기흥구 기흥역세권은 지하철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지나는 곳으로, 대지 25만㎡를 주거와 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개발한 사업이다.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 롯데캐슬레이시티를 시작으로 지웰푸르지오, 센트럴푸르지오, 파크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더샵 순으로 2018년 최종 입주가 완료됐다. 아파트 5100세대, 오피스텔 1100세대로 총 6000여 세대에 달하는 매머드 단지로, 여러 단지가 각각 입주한 상태지만 역세권 전체가 하나의 단지처럼 형성됐다.
 
완성된 교통 여건
 
일반적인 신도시가 입주 후 한참 지나 광역교통망이 갖춰지는 것과 달리, 기흥역세권은 이미 충분한 교통 인프라를 가진 상태에서 주거시설이 들어온 다소 특이한 사례다. 특히 기흥역은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이 가능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 영동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편리한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다. 
 
광역버스 노선도 많다. 기흥역 앞 버스정류장에서는 강남과 서울 강북 도심까지 1시간 이내로 오갈 수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시외버스정류소도 운영 중이다. 오는 2021년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신도시급 생활 인프라
 
최고의 교통 여건만큼 역세권 주변 생활 인프라도 충분하다. 단지 바로 옆의 AK몰은 ‘패밀리 콘텐츠’를 지향하며 가족이 선호하는 극장, 서점, 패션, F&B, 패밀리 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 등에 특화된 84개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성공을 거뒀다. AK 관계자는 “지난 12월 오픈 후 한 달간 6만여 명이 다녀갔고, 매출은 125%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심 속에서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신갈천이 흐르고 북측으로는 수원 CC, 남측으로는 남부 CC 등 대형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기흥구청, 동사무소, 파출소 등 도보로 이동 가능한 관공서들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용인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골프장 등 각종 문화 레저시설도 풍부하며,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면 에버랜드도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다.
 
교육 여건은 물음표, 계속된 개발 호재로 가치 상승할 듯
 
턱없이 부족한 교육 시설의 부재는 역세권 가치 상승에 큰 걸림돌이다. 지구 내 초등학교는 단 하나뿐이고, 인근에서 가장 많이 배정되는 중학교 또한 도보 15분 이상이다. 이마저도 왕복 8차선을 매일 넘나드는, 아이들에게 험난한 길이다. 
 
근처에 학원가 형성도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주민들은 관할 교육청에 단지 내 학교 신설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지만, 교육청의 반대로 현재 요원한 상태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흥역세권이 포함된 단지는 동일 학군내 6개교로 추후 증가하는 학생 수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개발중인 기흥역세권 2지구의 조성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2800세대가 입주해 기흥역세권은 총 9041세대가 된다. 역세권 단지를 벗어나면 주변 환경이 그다지 쾌적하지 못하고 인근 구도심과의 부조화로 섬처럼 느껴지는 것도 단점 중 하나다.
 
그러나 끊이지 않는 개발 호재로 기흥역세권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흥역에서 지하철 두 정거장, 반경 3km내에 위치한 분당선 구성역에는 GTX-A 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500m 떨어진 곳에 여의도 63빌딩의 1.3배 규모의 첨단 지식산업센터 ‘기흥ICT밸리’가 들어선다. 
 
이곳에 IT, CT, BT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과 교육, 문화, 바이오 등 6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국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의 본사 R&D 센터 이전도 간접적인 호재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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