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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3월 1일 개원

기사승인 2020.02.12  1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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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진료과 신설·기다리지 않는 논스톱 진료
지역 북한 이탈주민 위해 ‘사랑의 쌀 660kg’ 기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동백죽전로에 오는 3월1일 개원한다. 2만2000여 평 대지에 연면적 3만3800여 평인 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 지 12년, 착공한 지는 8년만이다.

용인세브란병원은 ▲아시아중심병원 ▲디지털혁신 ▲안전과 공감 ▲신촌·강남과 함께 하나의 세브란스를 과업으로 삼아 모두 33개 진료과에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등을 갖춘다.

다른 종합병원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전국 최초로 의과대학 내에 입원진료과를 신설, 전공의 없는 병원으로 운영해 외래에서부터 수술 입원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의가 전담해 환자들의 신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체 병동에 입원전담전문교수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외래환자들을 위해서는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번호표를 뽑지 않는 병원'을 표방한 논-스톱진료를 실시하고 간편한 환자용 모바일앱을 개발, 안내 없이도 다음 순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병원 내 위치추적장치인 리플레이시스템도 개발, 바이러스 감염 등의 발생 시 이동공간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감영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그러면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1일 용인 현장 근무를 시작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660kg를 북한 이탈주민의 지원을 위해 용인시청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지역 북한 이탈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용인시청 복지정책과에 전달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개원을 앞두고 의미 있는 나눔을 통해 용인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인지역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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