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두 달 만에 한 자리에 모여 각종 사안 논의
처인구 이,통장 연합회 월례회의 @용인뉴스 |
[용인뉴스 박재호 기자] 금일(27일) 처인구청 소회의실에서 처인구 이,통장 연합회 월례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2 개월간 중단됐다.
이번회의에서는 처인구 각 행정부처 담당자들과 이,통장들이 모여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에 대한 홍보와 2020년 공익형 직불금제 신청 독려, 최근 마당개의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당부 등의 주제가 논의되었다.
이,통장들의 문의사항이 가장 많은 안건은 2020년 공익형 직불금 신청에 관한 건이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쌀직불금과 밭직불금으로 분할되어 지급되던 직불금이 공익형 직불금제로 통합운영된다. 해당 직불금의 신청 자격이 기존 직불금을 신청한 자로 제한되면서, 신규 신청자들의 신청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또한 각 마을에 남아있는 폐가의 처리문제와 관련한 문의도 이어졌다. 지난 5 월 1 일 부터 건축물관리법 규정에 따라 모든 건축물을 철거나 해체시 허가 및 신고를 해야한다. 이에 대해 각 마을의 이,통장들은 현재 소유주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방치만 해야하는 폐가 등의 정리를 구청에서 지원할 수 없는 지 문의하였다. 이에 구청은 현재의 제도 상, 강제적인 철거 등은 어려우며, 해당 안건에 대하여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이,통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다음 월례회의를 통해 서면상의 답변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