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 권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용인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인준을 완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용인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이화영 용인시갑 지역위원장은 17대 국회의원 시절 故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 메신저로 평양을 오가며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화영 용인시갑 지역위원장은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재직하면서 경기도 내 옥류관 설치 합의를 이끄는 등 남북 화해·협력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단장을 맡아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처인구에 유치되도록 노력해 120조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일조한 바 있다.
지역위원장의 임기는 다음에 개최하는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일 전에 위원장이 새로 선출되는 때까지다.
이번에 인준된 이화영 용인시갑 지역위원장은 향후 2년간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와 8회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지역위원회의 활성화 및 지역 민심을 탄탄히 다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을에는 김민기 의원, 용인시병에는 정춘숙 의원 , 용인시정에는 이탄희 의원이 각각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게 됐다.
권태훈 기자 xo00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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