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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김기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기사승인 2020.08.24  2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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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을 대변하는 강한 의회 구현과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

지난 7월 1일 용인시의회는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재적 의원 29명 중 28표(무효 1표)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김기준(더불어민주당 3선, 구갈동, 상하동, 상갈동, 보라동(보라동,지곡동))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기준 의장은 3선으로 강남대 부동산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전국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 제7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 의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용인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하고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강건한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기준 의장을 만나 용인시의회 운영에 대한 소견을 들어보았다.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신임 의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는?
110만 용인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용인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과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의회에 첫 입성했을 때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의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의회에 들어와 의원 개개인의 실력을 배양함에 따라 시민의 생활의 변화가 더욱 커지는 것을 느끼며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가 꾸준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하고, 28명의 의원님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구상은?
지역 주민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강한 의회상을 구현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의원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요사업, 현안과제 등을 연구하고 정책 평가 및 제안 등을 제시하는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의원들의 적극적인 조례 제정과 개정을 지원해 입법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시키겠습니다.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위한 방문(20.07.06. 사진=용인시의회)

집행부(용인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대한 의장님의 견해?
의회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해 협력해야 하는 관계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철저히 함과 동시에 용인의 발전을 견인하는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의원들은 시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논란이 있는 정책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양지물류센터 화재현장 방문(20.07.21. 사진=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 위상 제고와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 등 어떤 의회로 이끌고자 하는지?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28명의 의원들과 연구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의회의 가장 큰 사명인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습니다.
민원이 많은 지역은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정책의 실현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역량을 개발하는데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폭우피해지역 방문(20.08.04. 사진=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용인의 미래 성장 동력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의 성공적인 정착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사업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지방채, 경기도시공사 공사채 등을 발행해야 하는 상황이고, 관련 조건을 갖추기 위해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므로 이 과정에서 의회는 꼼꼼히 사업 진행을 심의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지난 20대 국회에서 무산됐던 특례시와 관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7월 2일 밝힘으로써 용인시도 특례시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방분권과 자치를 위해 특례시와 인구수에 맞는 권한과 재정의 이양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논의를 하는 한편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제8대 후반기 의장단 현충탑 참배(20.07.02. 사진=용인시의회)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함께 경제적 재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집행부, 동료의원들과 함께 극복 방안을 다각도로 찾고 있습니다.
의회는 용인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발의하고, 긴급 재난 관련 추경 예산을 의결하는 등 경제 재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집행부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백암, 원삼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많아 현장 확인을 하고 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후반기 의회의 시작점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시고 나아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과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애정 어린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ife Today 2020년 8월호>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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