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포장 농로에서 사고로 숨진 신진규 소방사의 영결식이 열렸다. 고인은 9일 경기 성남시 농자재 창고 화재 현장 진입 중 비포장 농로 지반이 붕괴해 변을 당했다.
장의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맡고 유가족과 내·외빈, 동료 소방관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으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또한 에쓰오일(S-OIL)은 화재 현장 출동 중 차량 전도 사고로 순직한 용인소방서 고(故) 신진규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63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지원해왔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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