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원’과‘HK+향기인문학센터’가 함께하는 용인 인문학 강좌
용인문화원은 지난 3월 22일에 ‘HK+향기인문학센터’와 함께하는 '독립운동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양성과정에서는 역사학자, 인문학자, 용인학연구소 연구위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용인의 독립운동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중학생, 교수, 무역업, 농업인, 주부, 전직 교사 등 다양한 용인시민들이 신청한 만큼 독립운동에 대한 용인시민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 수강생은 “용인에 오래 살았지만 우리 동네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그 후 독립운동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마침 이 강좌를 개강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을 하게 되었다. 열심히 공부하여 독립운동 마을 활동가로서 우리 마을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0회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내 강의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함께하는 유적지 현장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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