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2024년을 빛낸 봉사대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수상자
▲최수인 강원향우회장, 동양싱크 대표 |
용인특례시 강원향우회가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제10대 회장에 당선된 최수인 회장은 최초의 여성 회장이기도 하다.
천성이 봉사하는 마음이라는 최 회장은 매년 재해 발생시에 발벗고 나서서 기부도 하고, 도움도 주고 있다.
최 회장은 본인의 장점을 회원 하나하나 전부 다 챙기려고 노력하는 '섬세함'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용인특례시 강원향우회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잡음없이 탄탄한 결속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본인이 대표로 있는 동양싱크와 강원향우회가 이렇게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는 것은 가족들의 도움 없이는 안됐을 것이라 말하며 특히 남편에 대한 고맙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본 지가 선정한 '제4회 2024년을 빛낸 봉사대상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최수인 회장과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용인특례시 강원향우회장과 동양싱크 대표를 맡고있는 최수인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났고, 용인에는 20여년 전에 정착해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대외적인 업무를 주로 맡아서 하고 남편은 기술적인 일을 맡아서 합니다.
서로 없어선 안될 좋은 사업 파트너로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용인특례시강원향우회장 취임식 |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소감은
먼저 받게되서 너무 송구하고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에게 기회가 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가족들도 너무 자랑스러워하고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 쓰겠습니다.
▲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에 취임하기 전부터 향우회 활동을 15년동안 했습니다.
회장을 맡기 전에는 도민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매년 재해가 발생했을 때 용인시에 300만원 정도 성금을 모금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에도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설때도 재해를 입은 회원을 위해 지난 월례회의때 건의해 의논한 상태고 일부 회비와 성금모금 등으로 빠른 복구에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라오스, 에티오피아 등에도 10년 넘게 후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라오스 여행중에 현지 가이드와 사담을 나누던 중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문명의 혜택이 닿지 않는 곳에 후원을하고 가이드가 직접 기증을 하면서 지금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고성에서 산불 피해를 입었을때 직접 쌀도 싣고 가서 전달하기도 하고 성금도 모금해 천만원 정도 기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감사하게도 고성 군수에게 감사패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언제든지 발벗고 도움을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수인 회장이 라오스에 후원한 축구공 |
▲지난해 용인특례시 강원향우회장으로 취임했다. 1년간의 성과는
일단 지난 1년간 무탈하게 한게 가장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용인특례시 강원향우회 제10대 회장인데 내년에 20주년이 됩니다.
성과라기 보다는 최초의 여성회장으로써 섬세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향우회비로 전체 등록되어있는 회원들에게 명절때마다 선물을 보내고 여러 활동도 같이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대표로 있는 동양싱크에 대해 소개하자면.
동양싱크는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각종 가전을 제조하는 맞춤가구 전문점입니다.
고객이 의뢰를 하면 직접 현장에 가서 답사, 실측을 하고 원자재를 들여와서 가공하고 조립해서 배송하고 a/s 까지 철저하게 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책임지고 있습니다.
영업을 따로 하지 않아도 입소문이 나서 소개로 오시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용인특례시 강원향우회가 25일 시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강원향우회장으로써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타향에 와서 살지만 그래도 타 지역에 사는 분들 많이 보듬어 주셨으면 합니다.
용인을 제2의 고향으로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강원향우회에서 봉사도 많이하고 기부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우리 회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고, 대외적으로 기회가 닿는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지역사회에 늘 해오던 것처럼 봉사도 많이 하고,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