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새빛초등학교(학교장 김현숙)가 24일 ‘만복이네 떡집’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리리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빛초등학교 학교 특색 교육활동의 일환인 학생중심의 독서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했으며 새빛초 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새빛초등학교는 ‘만복이네 떡집’을 온 책 읽기로 선정해 학생들은 모두 해당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경험했다.
온 책 읽기란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의 일부분만 읽는 것이 아닌 온전한 작품 전체를 읽고 함께 읽은 친구들과 읽은 경험을 공유해보는 활동이다.
각 학급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떡집 만들기’, ‘작가님 궁금해요’활동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만복이네 떡집]을 시작으로 최근 출간된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 [해님달님 떡집]까지 읽은 학생들은 작가의 의도가 담긴 집필 배경, 시리즈별 기억나는 사건들을 이야기 했으며, 사전 활동으로 작가에게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며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새빛초등학교 김현숙 교장은 “새빛초등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매년 2회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온 책 읽기에서 작가와의 만남까지 이어진 경험으로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