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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석성초등학교(교장 이동현)는 지난 1일 본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새싹 캠프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실시하는 캠프로, 로봇과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Pio! Pio! 언플로그드 로봇 프로그램’은Pio로봇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길을 통과하는 미션을 해결하며 기본 알고리즘을 익히고 절차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생활 속 AI DATA 프로그램’은 AI DATA KIT와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 알아보고 조도 측정 알림기와 불쾌지수 측정 알림기를 만들어보며 데이터소양과 AI 소양을 기르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Pio로봇이 오리를 닮아 너무 귀여엽고, 제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해요.”라고 감탄하며,“Pio로봇이 바르게 길을 가게 하려면 순서대로 명령을 잘 내려야 하는데, 그걸 생각하는 것이 조금 어렵지만 재미있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석성초등학교 이동현 교장은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우리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SW․AI교육이 필요하다.
디지털새싹 캠프와같은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보다 개별화된 소프트웨어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문제해결능력과 데이터 리터러시, 컴퓨팅 사고력 등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