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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감사합니다!" 용인시청 직원게시판에 이상일 용인시장 칭찬 글 쏟아져

기사승인 2024.05.07  0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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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장관에게 기준인건비 상향 건의
-45년 묵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난제 해결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24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약 기념 이통장연합회의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용인시청 직원게시판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 대한 칭찬글로 뜨겁다.
보통은 익명이라는 특수성의 뒤에 숨어 비난하기 바쁜 타 지자체와는 다르다.
외부와 내부를 넘나드는 이상일 시장의 정치력이 인기의 비결이다.

행안부에 기준 상향 건의, 직원들 “시장님 감사합니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자체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를 인구와 행정수요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는 서한문을 발신했다.

이 시장이 보낸 서한문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행정 업무량이 폭발하고 있는 상태다”며 “거기에 기준인력 동결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도내 최고(1인당 333명)로 시의 직원들은 격무의 조속한 해소를 하소연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특례시인 수원, 고양과 인근 도시인 성남 등에 비해 낮게 책정된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로 인해 어린 세대의 공무원들의 승진이 밀려나면서 이탈을 막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25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만났을 당시에도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용인의 빠른 성장 속도에 맞게 공무원 인력을 탄력적으로 윤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45년만에 이뤄낸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난제 해결

다음날인 4월 18일, 용인시청 직원 게시판에는 용인시의 45년동안의 숙원이었던 평택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됐다는 소식이 게시됐다.

하루 전날인 17일, 용인시와 평택시, 경기도, 국토부, 환경부, 산업자원부 등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했다.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성공을 위한 상생협력이다.

1979년 평택시 진위면 3.8㎢ 일대에 지정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규제 면적은 공장설립 제한지역 18.4㎢, 공장설립 승인지역 76.3㎢ 등 94.7㎢에 달한다.

용인시와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놓고 45년동안 갈등을 일으킨 이유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의 원인이 된 취수장의 위치에 있다. 위치 자체는 평택시에 있지만 전체 규제면적의 65%인 64.4㎢가 용인시에 해당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가 4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지정으로 갈등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규제지역 가운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면적의 17%인 1.2㎢가 포함되어 평택시는 결국 취수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해당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대표적인 성과들로 용인시 직원들 뿐만아니라 시민들도 연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용인시 곳곳에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게재됐고, 용인시청 직원게시판에는 ‘45년의 난제 해결로 체증이 내려간다’, ‘용인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하셨다’ 등 익명 게시판 특성상 비난 글이 많은 것에 반해 이례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낸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열렸던 처인구 이통장연합회 회의에서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감사패를 주신 뜻을 잘 헤아려 더 열심히 일 하겠다”며 “송탄 상수역보호구역 해제 시기가 내년 봄쯤으로 예상되지만 더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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