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배분의 균형과 효율적인 운용 이뤄져야 할 것
▲ 성기황 의원, 인성교육·학교 환경 개선사업 뒷전인 교육청… 예산 운용 전반 재검토되어야 |
먼저 성 의원은 디지털 교육 관련 예산에 대한 우선순위 조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교육 플랫폼과 네트워크 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학교 환경 개선, 인성교육, 유보통합 등 중요한 사업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디지털 교육 정책은 점검과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진 후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전하며 심도 있는 논의와 외국 사례를 참고한 벤치마킹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성 의원은 근로시간면제 제도 시행과 관련한 예산 준비에 대해 질의하며 “타임오프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만큼, 조합원 수에 따라 필요한 예산이 적절히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한근수 교육협력국장은 “타임오프 제도 시행에 따른 예산은 현재 인건비 범위 내에서 수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차질 없이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성 의원은 직원 복지 개선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하며 “복지포인트와 수당, 건강검진 등 직원 사기 증진 차원에서라도 기본적인 직원 복지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전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대응지원사업 관련해 "자치단체와의 협력 속에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현재 많은 사업이 삭감 또는 축소되고 있어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경기도교육청이 심도 있는 검토와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줄 것을 강조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