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환절기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식중독 예방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2016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장, 교수학습국장,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급식학교를 불시에 찾아 식재료 검수 및 시설 현황, 학교급식 검식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선 교육장은 포곡중학교를 방문해 식중독 예방에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 소독 등 급식종사자들의 개인위생을 먼저 확인하고 당일 입고된 식재료 검수를 통해 우수농산물, 친환경 가공품 등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현황을 파악했다. 또 급식시설 및 작업위생,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 숙지 확인 등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특별점검에 주력했다.

최 교육장은 “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 제공을 위해 애쓰는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로 처리비용 상승과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학생들의 급식만족도 제고와 식생활 교육을 통해 잔반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용인지역 생산 농가를 방문해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