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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길 잃은 노인 나침반 돼준 여고생

기사승인 2016.08.29  13: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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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노인복지센터, 기흥고 유예원 학생에 표창장 수여

   

용인시노인복지센터는 폭염 속에서 길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안전하게 보호단체에 인계한 학생에게 지난 22일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흥고 2학년 유예원 학생은 7월 27일 치매로 인해 길을 찾지 못하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집을 찾아 나서던 중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직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았고, 1시간 동안 노인을 보호하고 있다 직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용인시노인복지센터 측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학생에게 선행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하고 학교장에게 기관 선행상을 발급해 전달했다.

기흥고등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길을 잃은 할머니의 나침반이 돼준 유예원 학생이 많은 학생들의 귀감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흥고 박준석 교장은 “세상이 각박해졌다고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동적인 선행을 실천하는 이러한 학생들이 있기에 교육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을 밝혀주는 따뜻한 빛을 품은 학생들이 많아지도록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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