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제 69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 화재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부분은 불조심 및 화재예방을 주제로 용인 지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4절지 작품을 표현 후 신청서와 함께 11월 11일까지 용인소방서 2층 재난안전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소방서는 자체 심의를 거쳐 포스터부분, 사생화부분, 표어부분으로 나눠 각 6명씩 표창할 계획이다. 이중 우수작품은 경기도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대회 용인소방서 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등 안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며 “ 선생님 및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초기 원활한 소방용수공급에 지장을 초래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지연되고, 인접 건물로 화재가 확대되는 등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요 단속구간은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등으로 소화전 주변 반경5m 구간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자동차 출동 시 고의적으로 길을 비켜주지 않는 경우와 양보의무 위반차량에 대해서도 소방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활용,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용인소방서장은 “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차량 및 소방차 진로양보의무 위반 차량 단속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