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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시민의 꿈인 그린용인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17.05.22  2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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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년 임업직 공직경험 통해 2천3백여명 ‘조합원 권익보호’에 최선
‘임직원 역량교육 및 노후된 청사건물 리모델링’ 조합 브랜드 격상

<용인시산림조합 이대영 조합장>

자산 26억원 증가, 수익 전년대비 5억8천6백만원 증가하는 쾌거

“취임이후 30여년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경영에 임했습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그간 용인건설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산림 6차 산업을 통해 100만 시민의 꿈인 그린 용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용사업부는 산주와 임업인에게 타 금융기관보다 더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1금융권 수준의 금융 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인시산림조합 이대영 조합장이 취임한지 2년이 지났다. 지난 2015년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이 조합장은 전국 첫 조합원 직선제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치러져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그는 임업직 공무원 출신으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처음으로 공무원 출신이 조합장에 당선됐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컸다.

이 조합장은 2년 동안 산림조합 체질 개선과 경영에 힘쓰며 최선을 다해 달려오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그러면서 노후된 청사건물을 리모델링하며 ‘용인시산림조합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임 후 숲과 환경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상호‧금융 업무를 통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예‧적금, 대출 등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5년 1월 기준 2000명이었던 조합원수가 1년 만에 2300명으로 증가했고, 준조합원수도 2700여명으로 늘었으며 현재 재무상태는 자산 26억원 증가, 수익은 전년대비 5억8천6백만원 증가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조합수익구조 개선을 위하여 특화품목전문 지도사업을 강화하고 용인시 임산물생산자의 소득증대에 주력했다. 그리고 임직원 역량교육 및 노후된 청사건물 리모델링으로 조합의 브랜드를 격상 시켰다. 특히 품질 좋은 나무를 공급해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고 조합을 알리기 위해 그동안 위탁 운영했던 나무시장을 직영으로 전환해 나무전시판매장을 확장했다.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224번지에 3300  의 부지에 200  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조합원 및 용인시민이 직접 정성껏 재배한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와 각종 묘목 300여종과 전문임업지도원을 배치하여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을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고 1만여명의 용인시민이 참가하여 전년대비 1억여원 판매량 증가를 보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근 용인시산림조합과 용인도시공사가 MOU를 맺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력, 자산을 활용하여 앞으로 용인시 지역발전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림조합은 1백만 용인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환경과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더욱 효과적으로 시민의 소득 증대와 산림치유, 휴양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조합장은 특히 선거운동 당시 임업직으로 32년간 공직생활을 수행해 온 전문인력으로 연 2차례 조합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며 조합원이 우대받는 정책을 개발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실천해 오고 있다.

“매년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와 2박3일 임업기능인 훈련원에서 조합원 역량교육 및 친목 도모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중앙연수원에서 조합원 교육을 실시하며 조합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호응이 아주 좋았어요. 임업농가를 초청해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올해에도 조합원 교육을 실시해 소통하며 조합원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 나갈 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조합이 운영될 수밖에 없었던 만큼 차제에 조합원의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조합장으로써 올해 목표는 ‘조합원과 소통’하며 체질을 개선하여 ‘조합홍보 및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조합장 중심의 사업 경영을 지양하기 위하여 지역별 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리‧동‧면 단위 중심으로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소통해 나갈 계획이고, 무엇보다도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직원에게는 지시형 조합장이 아닌 토론을 통한 추진형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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