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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야전군사령부, 월 1회 모든 간부가 점심 외식 '지역경제 활성화'

기사승인 2017.05.26  14: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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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대원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구내식당 문 닫고 주민 속으로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빡빡한 업무로 인해 부족해진 부서원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숨 가쁘게 달려온 한 주를 정리하고 새로 시작되는 일주일의 작은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가는 시간이다.

사실 사령부 간부들에게 더 기다려지는 시간이 있다. ‘소통과 공감의 시간’과 연계해 월 1회 모든 간부가 부대를 벗어나 용인에 있는 식당을 이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 장병 상호 간 소통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금요일. 어김없이 군복을 입은 軍 간부들이 식당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사령부 간부 700여 명이 시내로 쏟아져 나간다. 올해 1월부터 줄곧 이어지고 있는 점심외식 행사로 상권 주민과 유대관계가 형성돼 단골이 된 사람도 있고, 금요일 저녁까지 가족 단위의 외식문화가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소통과 공감의 시간’은 부대만의 이벤트를 넘어서 ‘민(民)과 군(軍)이 서로 소통하는 날’로 변모해 지역 상권의 활기도 되찾고 평소 간부들 사이에 소원해지기 쉬운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근무과장 고태남 대령은 “매월 한 번 한 끼의 식사이지만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상권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점심을 함께 하며 부대원들 간의 소통도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의미와 취지에 공감한 지역 내 다른 軍부대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을 위한 시간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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