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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1명 추가 발생…용인시 확진자 총 76명

기사승인 2020.05.28  14: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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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모현읍 거주 시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요양원 근무

[용인뉴스 박재호 기자] 용인시 처인구에서 시민 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로 등록됐다.
 
용인시는 28 일 처인구 모현읍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C모 씨가 민간 검체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처인구보건소 전경
경기도 광주시 소재 요양원에 근무하는 C모 씨는 지난 26 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야간 근무 후 27 일 아침 퇴근한 뒤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용인시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 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하는 한편 근무하던 요양원의 방역 소독 등을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다.
 
용인시는 해당 환자를 이송한 뒤 배우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와 주요 동선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자녀 1 명은 27 일 같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날 오후 2 시 기준 용인시 확진 환자는 관내등록 76 명, 관외등록 18 명 등 총 94 명이 발생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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