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용인소방서 임국빈 서장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오천년 역사 이래 손에 꼽을 만큼 다사다난했던 경자(庚子)년이 저물고 2021년 신축(辛丑)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가정마다 환한 새해의 꿈과 따사로운 사랑의 온기가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2020년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희 용인소방서는 코로나19에 맞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용인시의 특성을 고려해 소방여건이 부족한 농촌의 오지마을까지 소외된 곳 없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용인시민 모두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대책이라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성숙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재난 유형별 안전수칙을 실천한다면 가정과 직장 모두의 행복을 지켜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처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추운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이 오듯 새해에는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신축(辛丑)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안전·행복·풍요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