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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기본부터 갖추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1.03.03  12: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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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위상 걸맞은 인력·공간 확충에 최선”

김진희 전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에 선출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과정에 민간의 참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참여복지를 구현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제공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한 효율적 자원의 활용체계 확립을 목표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 기구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 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한숙희 전 위원장 임기 4년간 대표 협의체 부위원장을 맡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위원들과 만나 의견을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만간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읍면동 협의체 위원장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은 제일 먼저 만나는 이유는 위원들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어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욕구와 수요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읍면동 협의체가 구성된 것은 불과 2~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용인시의 '사람 중심'에는 복지가 중심이다."라며  “협의체 위원들이 능동적이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위원들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위원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을 우선적으로 꼽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조직 중 복지전달 체계의 마지막 단계에 있지만, 지역 내 다른 단체들과 비교해 위원들의 자존감이 다소 떨어지고, 신규 위원들의 경우 위원 역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인적 자원의 부족도 있겠지만 위상에 걸맞은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 이를 위해서는 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질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 위원장은 임기 중 협소한 사무공간과 사무국 직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음에도 회의조차 할 수 없는 비좁은 사무실과  4개 조직 아래 640여 명에 달하는 위원들이 활동하는 민관협의 기구임에도 사무국장을 포함해 3명이 모든 업무처리에 매진하고 있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 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지역사회보장 관련 서비스 제공 및 연계·협력에 관한 업무를 하는 9개 실무분과와 35개 읍면동 협의체 등의 조직에서 640여 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민관협의 기구다. 

협의체는 올해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자원 조사와 보장계획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 2022년도 보장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의제 발굴과 주민 주도 마을 복지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진희 위원장은 “공동위원장인 시장에게 위원들의 제기하는 문제나 정책 제안에 대해 충실한 전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봉사 단체 사립문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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