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책 발전과 사회 안정화 일조
용인동부경찰서 흥덕파출소 제1소장 윤양수 경위(53)가 지난 21일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윤 경위는 지난 90년 경기도 경찰국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의정부경찰서 송산파출소에서 시작, 성남남부경찰서, 분당경찰서,경기경찰청 정보과, 용인경찰서 정보과,수원남부경찰서를 거처 현재 용인동부서 흥덕파출소에서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정보과 정보관 시절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집단민원에 대해 이해당사자들과 대화를 유도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설득력 있는 대안제시와 함께 민원 당사자간의 갈등조정을 구성해 민원발생 초기 원만한 사태수습으로 평화적 집시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견문수집에 주력해 국가정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철저한 집회시위 관리와 정보활동으로 사회안정화에 일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순찰대 반장 시절엔 전·의경들의 화기애애한 병영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항상 대화를 통해 친형제와 같은 친근감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원관리로 단 한건의 구타 및 자체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국민을 위한 경찰상 확립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온화하면서도 성실한 성품을 소유하고 있으며 경찰업무 전반에 걸쳐 박식하고 유능해 상사 및 부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또 사회문제로 부각되던 가정폭력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성실한 상담과 선도로 피해 부녀자들의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윤 경위는 “사회의 악을 뿌리뽑는 것은 경찰의 의무며 책무”라며 “순진무구한 시민의 안위를 저해하는 범죄는 용납할 수 없는 만큼 이 땅에서 범죄가 사라지도록 노력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향후 주민들의 치안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자체사고가 없는 용인동부경찰서 흥덕지구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경위는 주민과의 협력치안으로 범죄없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는 등 주민들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