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단보도 앞 그늘막 쉼터 설치…주민들로부터 ‘호응’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민센터 앞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무더위 속에 길을 걷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보정동 주민센터(동장 신동익)는 폭염과 무더위가 이어지자 길을 가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 배려속에 “잠시 쉬었다 가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놓은 그늘막 쉼터를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했다.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 쉼터는 신호가 변하기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라도 잠시나마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정동의 한 주민은 “지역 주민들을 먼저 생각한 작은 배려가 우리를 기분 좋게 한다.”며 “보정동 주민센터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정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그늘막 쉼터 설치로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 기온에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과 더위를 피해갈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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