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시사경제 ‘청시경’: 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경제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부터 10일 중 총 4회기에 걸쳐 청소년의 똑똑한 소비습관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시사경제 ‘청시경’>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시사경제 ‘청시경’>은 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비습관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드게임, 퀴즈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신용회복위원회의 찾아가는 신용교육을 연계하여 실제적인 경제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1회기와 2회기는 각각 신갈, 유림 청소년축제의 부스로 참여해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경제’를 주제로 운영되었다. 다양한 경제 보드게임을 통해 저축, 소비, 투자, 물물교환, 공유경제, 불법사금융 등 경제 원리와 용어 들을 익히고 체험했다.
3-4회기는 지난 9일과 10일 용인시 관내 청소년 15명을 모집하여 ‘똑똑한 소비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되었다. 3회기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찾아가는 교육과 연계하여 초등 고학년에게 필요한 경제 지식과 다양한 소비 유형을 알아보고 보드게임을 통해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용돈기입장 쓰는 법을 연습했다.
4회기는 청소년들이 직접 경제 용어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경제 스피드퀴즈와 생산자-소비자, 수요-공급의 시장경제 원리를 익힐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신갈초 3학년)은 “보드게임을 통해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앞으로 용돈관리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또 다른 청소년(함박초 6학년)은 “수업만 하는 게 아니라 재밌는 게임을 하면서 경제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경제가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위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기관 홈페이지(https://www.yiyf.or.kr/sgyouth/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